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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박수쳐

by 첫번째로 2019. 10. 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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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치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태풍이 오는지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신발은 다젖었고
택시를 탈까 하다가
그돈 아껴서 집에 올라가는 길에

술이 땡기는데
막걸리에 파전이나 사서 갈 생각입니다.

버스안에서 보는 창문밖 세상도
나름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것처럼
바라보게 되고 옛 추억에 쌓이기도
합니다.

어릴때 버스비 아낀다고 걸어다녔던
그청춘의 모습들과

첫번째 사회생활을 버스안에 수많은 사람들과 부딫히면서 경험하게 됩니다.

택시만 주구장창 타고 다니던
불타는 청춘일때는 카드가 현금이나
다름없었고 직장을 다니는데도
카드값 빠져나가면 현금이 없어서
이리저리 돈빌리던 시기가 있었고
그런 삶이 반복되다 보니까
자포자기 식으로 습관적으로
돈도 없는게 갑부처럼 살게되고

결국 빛까지 지게되는 현실에 직면합니다.

지금이라도 그 시기를 이겨내고
아낄줄알고 더 발전될수있는 기회가
있다는것에 희망을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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